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0.16 14:50

전시관·상담장 구성…"국내 방위산업 우수성 소개"

(자료=서울 아덱스 2023 홈페이지 캡처)
(자료=서울 아덱스 2023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방위사업청은 '서울 ADEX 2023' 전시회에서 통합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서울 ADEX 2023)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통합홍보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가장 강한 힘을 만들어 갑니다'라는 주제로 방사청과 유관기관인 민군협력진흥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방위산업 육성 지원 정책 및 제도 소개, 다양한 방산협력 활동을 위한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협력 기회의 장'으로 기획했다.

홍보관은 방위산업 육성, 민·군 기술협력사업, 신속연구개발사업, 군수품 품질·기술 개선 등의 우수성과를 확인하고 국내외 인사와 방산협력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관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및 제도 설명·소개, 수출 상담 등을 위한 상담장으로 구성된다.

방사청은 방산수출의 지속 성장을 위해 32개국의 주요 해외 인사를 초청해 대상국 관심사항에 대한 방산협력 및 주요 수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상담장 내 다양한 세미나, 교류회, 설명·소개회, 상담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방위산업 발전 및 협력 세미나'와 '체계기업-중소·벤처기업간 기술교류회'도 수행할 계획이다.

또 국방 5대 신산업 분야(우주, AI, 드론, 반도체, 로봇) 및 국방 분야 적용 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소개회'를 통해 희망기업 대상 기업 소개 및 보유 기술을 발표하는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 중소기업간 일대일 수출상담을 통해 국내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절충교역 수출상담회, 방산수출 단계별 필요한 지원 제도 및 사업을 소개하는 맞춤형 수출상담회, 수출입제도 상담회 등 방산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통합홍보관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겠다"며 "다양한 상담장 프로그램은 양질의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 정보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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