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0.19 16:10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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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분쟁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추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6.80포인트(1.90%) 하락한 2415.8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68포인트(1.25%) 내린 2431.92에 출발한 후 하락 폭을 넓히며 2410선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94개, 하락한 종목은 812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99%) ▲기아(0.24%)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42%) ▲LG에너지솔루션(-2.69%) ▲SK하이닉스(-3.31%) ▲삼성전자우(-0.36%) ▲POSCO홀딩스(-4.60%) ▲현대차(-1.51%) ▲LG화학(-2.37%) ▲삼성SDI(-3.52%) 등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6억원, 24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389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악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한국은행 금통위의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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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장보다 24.85포인트(3.07%) 하락한 784.04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800선을 회복한 후 6거래일 만에 다시 700선으로 주저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4.01%) ▲에코프로(-2.92%) ▲엘앤에프(-3.51%) ▲JYP Ent.(-5.75%) ▲에스엠(-4.47%)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0억원, 10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8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0.58%) 오른 1357.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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