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0.24 10:21
'그린 리더 패밀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그린 리더 패밀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증권사들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에 나서고 있다. 

24일 한화투자증권은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진행한 '그린 리더 패밀리(Green Leader Family)'를 마지막으로 '어린이 그린 리더(Green Leader)' 사회공헌 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의 '어린이 그린 리더'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8월부터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와 함께 서울시 양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가 직업체험과 노후한 양육시설에 친환경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의 마지막인 '그린 리더 패밀리'는 한화투자증권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멸종위기 동물, 기후위기에 대한 퀴즈 및 약속판 작성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살피고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정림(오른쪽) KB증권 사장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직접 병실을 찾아 환아들에게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박정림(오른쪽) KB증권 사장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직접 병실을 찾아 환아들에게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베트남에 직접 방문하며 사회공헌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KB증권은 지난 17일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서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 전달식 및 베트남 하이퐁시의 마리퀴리 고등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KB Securities Vietnam), 국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사업의 착수단계부터 사업대상 선정 및 시행까지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베트남 해외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후원은 올해 2월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이 국립아동병원에 총 17명 환아들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약 30여명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해외 '무지개교실'은 베트남 하이퐁시 마리퀴리 고등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교육인프라 개선을 진행한다. 마리퀴리 고등학교 전체 학생 중 10%가 극빈층에 속하고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50%에 육박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것과 제1외국어 중 한국어를 선택하는 학생 비중이 높고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박정림 사장은 "아동과 청소년으로 대표되는 미래세대의 성장을 고민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래세대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들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