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0.25 06:55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97포인트(0.62%) 상승한 3만3141.3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30.64포인트(0.73%) 오른 4247.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55포인트(0.93%) 상승한 1만3139.8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72%), 기술(0.42%), 임의소비재(0.21%) 등은 상승한 반면 에너지(-1.62%), 자재(-1.07%), 유틸리티(-0.82%) 등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중 월가 주요 인사들의 경고성 발언에 상승 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기업들의 호실적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장 개장 전 버라이즌과 코카콜라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며 각각 9.27%, 2.88% 상승 마감했다. 특히 두 기업은 경기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를 높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0포인트(6.87%) 하락한 18.97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45.40포인트(1.38%) 오른 3343.94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75달러(2.05%) 하락한 83.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70달러(0.09%)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198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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