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0.26 09:38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자 마약 스캔들이 연예계 전반에 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하이브가 전장 대비 2만2500원(9.85%) 하락한 20민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스엠(7.21%↓), JYP Ent.(6.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5.69%↓) 등 대형 엔터 종목들 모두 급락세다.

지난 25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최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종사자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 사건과는 별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초범이고 마약 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하는 수준의 성분이 나왔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