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02 10:19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유투바이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유투바이오는 공모가 대비 5450원(123.86%) 상승한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원을 돌파해 1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투바이오는 일반진단 및 분자 진단 검사 서비스인 체외 진단 검사 서비스 사업과 건강검진·의료기관용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 연동 소프트웨어로 대표되는 의료 IT 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유투바이오는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3300~39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44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국내외 1792개 기관이 참여해 1276대 1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일반청약에서는 1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으로 7989억원을 모았다. 유투바이오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사용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투바이오에 대해 "약 2300여개의 의료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검체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