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02 16:44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국내 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56포인트(1.81%) 상승한 2343.1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40포인트(1.45%) 상승한 2334.96에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넓히며 2340선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6억원, 27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3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95개, 하락한 종목은 207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1.60%) ▲LG에너지솔루션(3.71%) ▲SK하이닉스(4.16%) ▲POSCO홀딩스(6.21%) ▲LG화학(5.68%) 등이 강세를 보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금리 동결에 안도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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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장보다 33.61포인트(4.55%) 상승한 772.84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86억원, 19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9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펄어비스(-0.53%)을 제외한 ▲에코프로비엠(15.06%) ▲에코프로(8.71%) ▲포스코DX(5.49%) ▲엘앤에프(12.44%) ▲HLB(1.89%) ▲JYP Ent.(2.19%) ▲알테오젠(8.60%) ▲HPSP(7.79%) 등이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4원(1.06%) 내린 1342.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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