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03 09:45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3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기업승계 세무 컨설팅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고, 하나증권은 피나클과  상업용 부동산 토큰증권발행(STO)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시행

KB증권은 VIP등급 이상 중소법인 CEO고객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KB증권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VIP등급 이상의 중소법인 CEO고객의 원활한 가업승계에 도움을 주고자 'KB증권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은 KB증권 절세연구소 소속 세무전문위원이 가업승계 지원팀을 구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가업승계 절세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증권은 가업승계 세무 컨설팅을 통해 현행 가업승계 세제 지원 제도에 대한 사전 브리핑부터 개별 기업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가업승계 전략을 수립한 '승계 플래닝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가업승계로 고민이 많은 법인 CEO 고객들에게 각 의사결정 단계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수준의 컨설팅을 넘어 해당 기업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승계 플래닝을 제공하기 위해 세무전문위원이 직접 컨설팅 대상 기업에 방문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컨설팅을 진행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비상장주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상장주식 서비스는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NH투자증권 고객은 서울거래 비상장 어플리케이션(앱)에서 기존 NH투자증권 증권계좌를 연동해 비상장 주식 거래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거래 비상장 플랫폼은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비상장 종목의 정보와 시세, IPO 청약 일정, 매도·매수자간 1대 1 주문, 종목 토론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나무와 함께 비상하자'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서울거래비상장 플랫폼을 통해 나무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비상장 주식을 입고한 최초 신규 가입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증정한다.

김동욱(왼쪽부터) 하나증권 DX추진실장과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 조근효 피나클 대표, 전용균 피나클 이사가 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김동욱(왼쪽부터) 하나증권 DX추진실장과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 조근효 피나클 대표, 전용균 피나클 이사가 협약식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 피나클과 상업용 부동산 기반 STO 사업 MOU

하나증권은 피나클과 상업용 부동산 STO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나클은 상업용 조각투자 플랫폼 레빗(Rebit)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하나증권은 레빗과 업무협약으로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업무를 담당하고, 향후 상업용 부동산 STO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나클은 상업용 부동산 STO 발행을 위한 상품 개발과 조각투자 플랫폼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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