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1.06 10:4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시즌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가장 뛰어난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2023 골드 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루수 부문에는 2023 필딩 바이블 어워드에서 내셔널리그 2루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받은 니코 호너가 수상했다.

김하성은 2023 시즌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MLB닷컴 측은 “김하성은 주로 2루수로 출전했지만 3루수, 유격수로도 활약했다”며 샌디에이고의 다재다능한 내야수로 이름을 날린 그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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