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08 15:47
(출처=네아버금융)
(출처=네아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위메이드가 3분기 호실적에 이어 중국 진출 기대감까지 커지며 위메이드 3사 모두 강세를 보였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장 대비 8600원(19.33%) 오른 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맥스는 전장보다 1920원(16.70%) 상승한 1만34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2355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위메이드는 올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미르4'와 '미르M' 관련 판호 발급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중국 서비스사와의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각각 내년 2분기, 4분기 내 판호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화승코퍼레이션 ▲윌비스(이상 코스피) ▲액토즈소프트 ▲텔콘RF제약 ▲아진엑스텍 ▲젠큐릭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진엑스텍은 전장 대비 2540원(29.92%) 오른 1만10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아진엑스텍은 삼성전자에 산업용로봇 초도 납품을 시작했으며 향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는 2021년 1월 로봇용 전장박스(제어기·서보모터 등의 전장품으로 구성) 납품을 시작으로 거래를 해오다 올해부터 로봇 완제품 세트를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젠큐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1390원(29.89%) 상승한 6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젠큐릭스는 자회사 지노바이오가 미국 FDA로부터 순환 종양세포(CTC) 기반 유방암 예후 분석 장비인 '지노CTC v5(GenoCTC v5)'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전장 대비 485원(29.75%) 상승한 21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윌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55원(29.92%) 오른 673원에 장을 마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전장 대비 2360원(29.99%) 오른 1만230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RF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25원(29.92%) 상승한 97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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