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11.14 15:39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9%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4342억원으로 11.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165억원, 영업이익은 1244억원을 기록했다.

올여름 폭염과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국내 냉동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더불어 냉장 사업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 수익성 높은 해외 사업이 확대 된 점도 주효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서 20% 이상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과 수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원가 절감 노력과 판매관리비 효율화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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