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15 16:05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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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으로 뛰어올랐다. 코스닥도 800선을 회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53.42포인트(2.20%) 상승한 2486.6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8.96포인트(2.01%) 오른 2482.21에 출발한 후 상승 폭을 유지하며 2480선에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915억원, 54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조61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50개, 하락한 종목은 143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1.98%)와 SK하이닉스(3.15%) 등 반도체 대장주들도 강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3.32%)과 포스코홀딩스(0.53%) 등 이차전지 종목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이차전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출처=KRX 정보데이터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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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장보다 15.17포인트(1.91%) 상승한 809.36에 마감했다. 지난 10일 8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닥은 다시 8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5억원, 1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17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3.40%)를 제외한 ▲에코프로비엠(0.40%) ▲에코프로(1.51%) ▲셀트리온헬스케어(3.55%) ▲엘앤에프(4.24%) ▲HLB(0.99%) ▲알테오젠(10.38%) ▲JYP Ent.(1.32%) ▲레인보우로보틱스(4.90%) ▲셀트리온제약(9.46%) 등 9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1원(2.11%) 내린 1300.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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