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11.15 16:02

서울맹학교 찾아 수험표 배부…"꿈 위해 내딛는 첫 걸음 응원"

이주호 부총리가 15일 서울맹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응원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출처=이주호 부총리 페이스북)
이주호 부총리가 15일 서울맹학교를 찾아 수험생을 응원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출처=이주호 부총리 페이스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교육부와 교육청은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수능에는 총 50만4588명이 응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이번 수능에 응시한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떡과 수험표를 나눠줬다. 올해 수능에 지원한 장애학생은 433명이며 서울맹학교 재학생은 4명이다.

이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을 맞아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시험장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왔다"며 "수험생들이 꿈을 위해 내딛는 첫 걸음 응원하겠다. 그간 쌓아온 실력을 후회없이 발휘하고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이번 수능은 16일 치러진 뒤 오는 20일까지 문제 및 정답 관련 이의신청을 받는다. 28일에는 정답이 확정되며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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