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1.16 10:4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수험생들이 경기도교육청 30지구 제19시험장이 마련된 수원고등학교로 입장하고 있다.(사진=최윤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수험생들이 경기도교육청 30지구 제19시험장이 마련된 수원고등학교로 입장하고 있다.(사진=최윤희 기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16일 오전 8시 40분을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 50만4588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냈고 이 중 경기도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501명 감소한 14만6122명으로 전국 수험생 중 28.96%가 경기도에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재학생 응시생은 8만8812명으로 지난해보다 6562명 감소했지만, 졸업생은 5만1274명으로 지난해보다 5126명 늘었고 검정고시도 6063명으로 18.3% 증가했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338개 학교에서 모두 6428개 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올해부터는 별도시험장 및 분리시험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식사 공간은 시험장마다 분리·설치해 운영한다.

올해 수능은 지난 6월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후 처음 치러지는 것으로 킬러문항 없이도 변별력 확보가 가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험은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아침 일찍 도내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능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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