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18 06:57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슈가 부재한 탓에 방향성을 찾으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포인트(0.01%) 상승한 3만4947.2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5.78포인트(0.13%) 오른 4514.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1포인트(0.08%) 뛴 1만4125.4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2.12%), 임의소비재(0.73%), 산업(0.59%), 금융(0.55%) 등은 상승한 반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47%), 기술(-0.28%), 부동산(-0.19%) 등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다우는 1.9% 상승했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2.4%, 2.2%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물가지수가 상승 폭 둔화를 확인한 후 이슈가 부재한 탓이다.

이날 국채금리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 하락한 4.439%를, 30년물 국채금리는 0.2bp 떨어진 4.593%를 기록 중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테슬라는 0.30%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0.37%), 마이크로소프트(-1.68%), 애플(-0.01%) 등은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52포인트(3.63%) 하락한 13.80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4.55포인트(0.66%) 상승한 3748.65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88달러(3.95%) 상승한 75.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4.50달러(0.23%)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1982.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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