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24 11:48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선엔지니어링과 그린리소스, 제이엔비 등 코스닥에 동시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한선엔지니어링은 공모가 대비 1만750원(153.57%) 상승한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에 함께 입성한 그린리소스는 공모가 대비 1만8950원(111.47%)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금융스팩9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한 제이엔비는 기준가 대비 3970원(22.91%) 오른 2만13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계측 장비용 밸브. 피팅 전문 기업으로 유체 흐름의 제어가 필요한 산업군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사업을 영위한다. 제이엔비는 반도체 제조 시설에 들어가는 진공펌프 연동 장비제조와 초고진공 펌프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 공급 사업을 한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이달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70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5200~60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141대 1로, 4조244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그린리소스도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753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000~1만4000원)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는 5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2조560억원을 모았다.

제이엔비는 스팩합병인 탓에 공모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매출 성장세가 높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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