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1.25 06:43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장 이후 조기폐장한 가운데 적은 거래량 속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12포인트(0.33%) 상승한 3만5390.1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72포인트(0.06%) 오른 4559.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0포인트(0.11%) 하락한 1만4250.8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0.67%), 기술(-0.32%) 등은 하락한 반면 헬스케어(0.61%), 에너지(0.45%), 필수소비재(0.38%), 부동산(0.36%) 등은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했으며, 이날은 오후 1시에 마감했다. 이날은 연휴 이후 금요일에다 거래 시간도 짧아 거래량은 평소보다 크게 적었다. 

블랙프라이데이로 연말 쇼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요 소매 업체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아마존은 0.02% 상승했고, 월마트와 타깃은 각각 0.90%, 0.74% 상승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인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소비는 작년 대비 나은 수준을 보였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주 추수감사절 온라인 지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내 상위 100개 인터넷 소매업체 중 85% 이상을 추적하고 있는 어도비는 블랙 프라이데이 지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9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34포인트(2.66%) 하락한 12.46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97포인트(0.08%) 상승한 3747.93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2달러(2.49%) 떨어진 75.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0.90달러(0.55%)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2003.70달러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