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1.29 10:06
지난 24일 진행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공모전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지난 24일 진행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공모전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

현대차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실행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벽 도장 로봇을 활용한 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 제안 부문에서는 현대제철의 상하 개폐형 안전펜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효과성 검증을 거친 후 각사 사업장에 적용하고 일부는 다른 그룹사 사업장에도 적용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의 콘크리트 붕괴예방 및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한 기술, 현대오토에버의 화재지점 기반의 지능형 화재경보 솔루션 등 여러 참신한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들은 효과성 검증을 거친 후 각사 사업장에 적용되고, 일부 아이디어는 다른 그룹사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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