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1.30 09:37
이종호(왼쪽) 티맵모빌리티 대표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이종호(왼쪽) 티맵모빌리티 대표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커넥티비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수용하고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포부다.

르노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다. 서드파티(3rd Party) 애플리케이션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두 회사가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티맵 인포테인먼트는 차량용 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 ▲티맵 스토어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래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로드맵을 위한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르노 차량의 강점과 티맵 인포테인먼트의 특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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