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08 09:47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제공=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제공=메리츠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메리츠증권은 오는 11일부터 차액결제계좌(CFD)에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증거금률 100%인 미국 CFD 안심계좌를 통해서만 거래 가능하며, 주간거래 서비스시간은 한국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미국 써머타임 시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다. 

메리츠증권 CFD에서는프리마켓과 정규장 거래 가능 시간을 모두 더해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주간거래 거래가능 종목은 약 1000개로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거래할 수 있다.

주간거래는 '메리츠 SMART' 앱(MTS) 또는 iMeritz(HTS)에서 가능하며, 별도 서비스 가입 절차 없이 CFD 미국 안심계좌만 있으면 거래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CFD의 주요 시장인 미국시장의 주간거래 서비스 도입으로 전문투자자들이 시차 문제없이 보다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CFD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FD 거래 환경 개선에 힘써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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