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08 17:50

금감원 "확인 결과 허위문서…루머 주의해야"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이한익 기자)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감독원은 에코프로비엠 매수 의견을 냈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확인한 결과 허위문서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BOA에 확인한 결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는 BOA가 작성한 것이 아닌 허위 문서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근거 없는 루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와 텔레그램을 통해 조작된 BOA 에코프로비엠 매수 보고서가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문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지구에서 실적을 초과하는 유일한 주식'이라며 목표주가를 약 1870달러(약 240만원)로 제시했다.

금감원은 "S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매매거래를 유인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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