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12 09:48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기준 LS머트리얼즈가 공모가 대비 1만7500원(291.67%) 상승한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상장 첫날 최대 가격제한폭인 300.00% 상승한 2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LS엠트론의 친환경에너지(UC)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기자동차, 산업비상전력,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고출력 에너지 저장 장치인 중·대형 UC가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의 주요 제품이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7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4400~55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는 1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3조원을 모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머트리얼즈에 대해 "글로벌 울트라커패시터 시장이 연평균(2020~2026) 24.9%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적용처에 글로벌 고객향 양산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고객의 높은 신뢰 기반 고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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