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12.12 10:20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원성훈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22대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엔 마지막 공직인 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그래서 제가 마지막 가진 것을 내려 놓는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또 "내가 가진 직을 내어놓은 것은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며 "당원들께 부족하지만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위해 윤석열 정부 성공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역사의 뒷편에서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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