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12.14 17:35
왼쪽부터 이종휘 경기창조혁신센터 본부장, 아타드 박영선대표, 박종각 성남시의원(KPC코치), 김시준 모큐라텍 이사, 김선용 아는소방씨앤씨 대표. (사진제공=박종각 시의원실)
왼쪽부터 이종휘 경기창조혁신센터 본부장, 아타드 박영선대표, 박종각 성남시의원(KPC코치), 김시준 모큐라텍 이사, 김선용 아는소방씨앤씨 대표. (사진제공=박종각 시의원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박종각 성남시의원이 14일 KB유니콘클럽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을 만나 노하우를 전수했다.

KB유니콘클럽은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국민은행 재직 시절 마스터RM을 맡아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어 왔다. 당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을 근거리에서 지원했다. 시의원이 된 뒤에도 의회 일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스타트업에게 코칭하고 있다.

이날 조찬 모임에는 KB유니콘클럽 3기에 선정된 아타드, 아는소방씨엔씨, 모큐라텍 대표와 경기창조혁신센터 이종휘 본부장이 참석했다.

매칭 코치는 조직 비전 및 문화 형성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기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조직원들의 만족도 높여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블록체인 기반 웹3 탈중앙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운용하는 박영선 아타드 대표는 "이번 경기창조혁신센터 KB유니콘클럽 프로스세를 통해 사업화, 경영 교육에 많은 도움을 받아 초기투자 유치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는 팁스 및 다음 투자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스닥 상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용 아는소방씨엔씨 대표는 "안전불감증 문제가 심각해 지는 가운데 소방 안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인명 재산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소방설비 및 시스템 선진화는 답보 상태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체 연구개발한 화재 감지기를 선보였다"며 "2024년에는 소방 IT플랫폼으로 확장해 매출액 200억원을 목표로 달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시준 모큐라텍 이사는 "올해 매출 발생과 함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B유니콘클럽 3기에 선정돼 초기 투자유치 및 팁스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내년에도 BBM 매출원 확보를 위한 야심찬 계획을 세워 리튬배터리 안전성 향상과 유지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도 내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 2~3년 내 1000억원 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관련 기관과 플랫폼을 통해 네트워크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격차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예비·초기·도약 단계의 스타트업의 주기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초기기업 투자 및 팁스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에 집중해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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