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12.15 10:22
지난 1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박은진(왼쪽부터)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그룹 차장, 안재웅 그룹장, 판타스틸 광고 제작사 그랑몬스터 인소민 대표, 김승현 국장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지난 1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박은진(왼쪽부터)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그룹 차장, 안재웅 그룹장, 판타스틸 광고 제작사 그랑몬스터 인소민 대표, 김승현 국장이 그랑프리를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4일 열린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총 460점의 작품이 응모돼 치열한 1·2차 심사 끝에 포스코가 모든 부문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철강사인 포스코와 게임회사인 넥슨의 이색적인 콜라보로 진행됐다.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을 탈피해 게이미피케이션 개념을 활용한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형 시리즈 영상 콘텐츠로 2030세대들에게 새로운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이해 '철의 가치와 소중함', '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지난 8월과 10월에 2개의 시리즈로 선보였다.

포스코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통해 판타지가 의미하는 '환상·이루고 싶은 꿈'처럼,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제철기술로 업적을 세우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포스코의 비전을 담았다.

안재웅 뉴미디어 그룹장은 "직원들이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해주고 경영층에서 과감한 결정을 해준 덕분에 판타스틸 캠페인이 탄생할 수 있었고 그랑프리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