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21 11:21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1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7.59%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출시한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 순자산은 1043억원으로, 지난 12일 상장 이후 7영업일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매월 평균 0.6% 수준의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형 ETF로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월평균 목표 분배율 0.6%를 위해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 ETF'는 배당과 성장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기업의 배당수익률뿐 아니라 배당성장률, 자사주 매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환원에 친화적인 종목들에 투자한다.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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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종합채권 액티브 ETF'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신한자산운용의 'SOL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7.59%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9개 종합채권 ETF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 상장해 꾸준한 성과를 기록한 결과 기관 투자자의 자금이 지속 유입되며 올해에만 약 24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허익서 신한자산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SOL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상대가치전략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추가수익을 창출하는데 연초 크레딧 채권이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크레딧 채권을 편입한 이후 크레딧 스프레드가 빠르게 축소되며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금리가 빠른 속도로 하락한 것이 수익률에 긍정적이었는데 이 역시 3분기 시장 금리 상승이 과도하다는 판단하에 듀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도 핵심 산업을 이끄는 5대 대표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인도5대대표그룹펀드'는 인도 핵심 산업을 주도하는 5대 대표그룹에 60% 이상 집중 투자한다. 5대 대표그룹은 타타그룹(TATA Group), 인포시스(Infosys),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바자즈(BAJAJ), HDFC Bank로 삼성, LG, SK 등 국내 5대 그룹의 합산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다. 

이들 그룹은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 중인 인도 시장 성장과 정부의 대기업 중심 경제 정책을 통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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