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승현 기자
  • 입력 2023.12.25 09:57

대구 범어의 랜드마크로 완공, 대구 최초 미디어 파사드 시연

수성범어W 점등식 장면. (사진제공=아이에스 동서)
수성범어W 점등식 장면. (사진제공=아이에스 동서)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대구 주거의 중심 범어네거리의 랜드마크가 불을 밝히고, 아파트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2일 9년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수성범어W'의 준공을 기념하면서 전 세대의 전등시설을 밝히며 랜드마크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것은 물론 대구 최초로 아파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시연하는 점등식을 가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준공기념 점등식에는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의 최재환 조합장과 조합 대의원,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의 권혁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들이 참석했다.

점등식에는 대구 최초로 아파트 5개동의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예술작품을 연출해 아파트 외벽의 품격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성범어W 준공기념 점등식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와 고래, 빛, 태극기까지 7가지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였는데 59층 높이 하늘에서 각종 다양한 영상이 표출되는 것을 보며 모든 참관자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이날 "2014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으로 약 9년 만에 입주라는 결실을 보게 된 수성범어W는 조합원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아이에스동서의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며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지로 주목받는 이곳에 성공확률 20%도 되지 않는 전국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성공 롤모델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경산시 중산동에도 가칭 '펜타힐즈W' 초고층 주상복합을 건립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대구와 경산에서 가장 높은 대규모 주상복합을 건립한 건설사로 실적을 쌓아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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