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2.27 09:5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7일 증권가에는 유진투자증권이 대구지점을 확대 이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투자증권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자원봉사 주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만식(왼쪽부터) 유진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유창수 대표이사, 이재식 대구지점장, 최현 채널영업부문장이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지난 26일 유만식(왼쪽부터) 유진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유창수 대표이사, 이재식 대구지점장, 최현 채널영업부문장이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 강화 위해 대구지점 이전 오픈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지점을 확대 이전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은 기존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수성구 범어동 정암빌딩 3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개점식을 열었다. 144평 규모로 조성된 대구지점에는 약 20명의 PB가 상주하게 된다.    

이번 확대 이전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 접점 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대구광역시 내 행정과 금융 중심지로 지점을 이전함으로써 고액자산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점운용형 랩(Wrap), 해외주식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강점을 가진 PB들을 대구지점에 배치했다.     

한화투자증권 광주지점 직원들이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광주지점 직원들이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연말맞이 '자원봉사 주간' 실시 

한화투자증권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자원봉사 주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 주간'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총 24개 그룹으로 나뉘어 전국 27개 기관의 이웃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금 총 24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서학개미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25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iSelect 서학개미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삼성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과 협업하여 자체개발한 지수로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상위 25종목인 기업을 매월 선정해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하여 편입비중을 정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가중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 시장대표 지수는 경기국면이 바뀌고 트렌드가 변해도 정해진 룰에 따라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되지 않고 오직 서학개미가 투자하는 종목으로 구성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투자자들의 흐름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최근 미국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은 물론 월트디즈니, 보잉, 코카콜라 등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하면서 최근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 그리고 미국 대표지수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아이온큐(IonQ), 팔란티어 등 소형 성장주들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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