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승현 기자
  • 입력 2023.12.29 16:11

지방 전문대학으로서 6년 간 지역사회 동반성장 위한 체질 개선 이행
1월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 제1호 계명컬처센터 오픈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계명문화대)

[뉴스웍스=박승현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했다.

이어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이어가게 되는 등 총 6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사진제공=계명문화대)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도화했으며, TLT 기반 교육체계를 완성하고 데이터기반 교육성과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특히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과 연계해 '지속적인 대학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형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2주기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설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1주기 혁신지원사업 성과 분석을 토대로 환류과정을 거치며 기존 핵심 프로그램의 유지‧발전과 신규 핵심 프로그램들을 창출해 2주기 혁신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2023년 2월 계명문화대학교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 장면. (사진제공=계명문화대)
2023년 2월 계명문화대학교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 장면. (사진제공=계명문화대)

특히 2023년 2월 정부 재정지원사업 통합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해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타 정부 재정지원사업과의 연계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미래산업과 신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첨단화와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지원 등으로 신직업교육모델 정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계명문화대는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고도화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직업교육의 국제화 선도대학으로서 도약했다.

또한 고등직업교육 국제화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영국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 계명문화대학교 제1호 계명컬처센터를 오픈했다.

2023년 1월 영국 런던에 제1회 계명컬쳐센터를 오픈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2023년 1월 영국 런던에 제1회 계명컬쳐센터를 오픈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컬처센터는 계명문화대가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직접 유럽의 문화, 경제, 관광, 예술의 중심지인 영국 수도 런던에 오픈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주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특성과 지역사회, 지역산업을 연계한 인재양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그 성과로 지난해 2주기 혁신지원사업이 시작됨과 동시에 대구광역시 대구어린이세상,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및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지자체연계 위탁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요건과도 부합하는 지방 전문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이미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해외파견(129명) 통합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계명문화대)
2023년 해외파견(129명) 통합 발대식 모습. (사진제공=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61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9만5000명이 넘는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다.

계명문화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으로서 고등직업교육 기반의 내실화, 지역사회 정주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갖추고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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