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4.01.01 12:18
인천공항공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첫 여객 환영 행사를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
인천공항공사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첫 여객 환영 행사를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여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데이빗 페이시 대한항공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새벽 이날 오전 1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 중국인 쫑위에씨가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됐다.

쫑위에씨에게는 황금 기념패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의 선물이 증정됐다. 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여객 전원에게도 새해맞이의 의미를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공항의 연간여객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78.6% 회복한 약 56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승세에 힘입어 2024년에는 완전한 항공수요 정상화가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024년에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포함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업그레이드 된 공항시설을 바탕으로 여객 분들께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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