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02 17:03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67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1포인트(0.37%) 내린 2645.47로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4억원, 11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34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37개, 하락한 종목은 450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64%) ▲LG에너지솔루션(0.47%) ▲삼성바이오로직스(3.82%) ▲삼성전자우(1.12%) ▲네이버(1.56%)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차(-1.47%) ▲포스코홀딩스(-2.30%) ▲기아(-2.40%) ▲LG화학(-1.10%)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36포인트(1.43%) 상승한 878.9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 홀로 12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원, 3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56%) ▲에코프로(-1.39%) ▲알테오젠(-7.11%) ▲HPSP(-2.17%) ▲레인보우로보틱스(-1.14%) 등은 하락한 반면 ▲엘앤에프(0.74%) ▲HLB(4.93%) ▲셀트리온제약(29.93%) ▲JYP Ent.(0.10%) ▲리노공업(10.37%)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4원(0.96%) 오른 1300.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