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03 06:59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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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2024년 첫 거래일에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은 1.6% 넘게 하락하며 1만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0포인트(0.07%) 상승한 3만7715.04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27.00포인트(0.57%) 떨어진 4742.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41포인트(1.63%) 하락한 1만4765.9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1.76%), 유틸리티(1.38%), 에너지(1.19%) 등은 상승한 반면 기술(-2.58%), 산업(-0.95%), 필수소비재(-0.92%) 등은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대표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았다. 특히 애플은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했다는 소식에 3.58% 하락했다. 

바클레이즈는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인해 애플이 올해 약 17%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0.02%), 엔비디아(-2.73%), 마이크로소프트(-1.37%), AMD(-5.99%), 아마존(-1.32%), 메타(-2.17%) 등 기술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75포인트(6.02%) 상승한 13.20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52.44포인트(3.65%) 내린 4023.04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08달러(1.51%) 하락한 70.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내년 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4.40달러(0.21%) 하락한 트레이온스당 2067.4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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