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1.05 16:56

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 대피령 해제

김명수(가운데) 합참의장이 지난해 12월 12일 서북도서 최전방에서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연평부대와 서부전선을 방어하고 있는 해병2사단 작전지역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김명수(가운데) 합참의장이 지난해 12월 12일 서북도서 최전방에서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연평부대와 서부전선을 방어하고 있는 해병2사단 작전지역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 군이 5일 북한의 서해상 포병 사격에 대응한 해상 사격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 등 서북도서 부대는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었고 탄착 지점은 NLL 북방 일대로 확인됐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23일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 구역 내 포병 사격을 재개함에 따라 우리 군도 곧장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이날 정오경 발령된 인천 옹진군 서해5도 지역 주민 대피령은 오후 3시 45분께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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