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1.08 09:58

포항지진특별법 제정·SRT 포항-수서 노선 신설 등 의정활동 상세 보고

김정재 국회의원 2024년 의정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김정재 국회의원 2024년 의정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2024년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정재 의원은 4~6일 3일간 용흥·우창동, 흥해읍/죽도·중앙·양학동/두호·환여·장량동/기계·기북·죽장면/신광·청하·송라면까지 총 6번에 걸친 의정보고회를 열어 2000여 명의 주민들과 소통했다.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해결한 지역의 숙원사업과 현안, 포항의 미래 100년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숙원사업 해결의 첫 번째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지진피해지원에 국비 투입의 근거를 마련해 10만8085건, 4942억7500만원의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또 포항지진특별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켜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고, 지진피해 관련 소송을 올해 3월 20일까지 제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 의원이 해결한 두 번째 숙원사업은 15년간 지지부진했던 영일만대교 사업이다. 김 의원은 국토위 간사 선임 후에는 국토부·기재부·국방부와 끊임없는 논의를 이어온 결과 2023년 국회 증액 30억원을 포항한 설계비 50억원 반영에 이어 2024년에도 조사설계비 540억원, 공사비 810억원 등 총 1350억원이 반영됐다.

세 번째 숙원사업은 SRT 포항-수서 노선 신설이다. 지난해 국토위 간사로 선임되면서 국토부와 SR과 끊임없이 SRT노선 신설을 위한 방법을 논의해 마침내 지난 9월 1일 SRT 포항-수서 노선이 첫 운행을 시작했다. 

또한 김 의원은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이차전지 선도도시 포항 ▲수소도시 포항 ▲바이오·헬스 중심도시 포항을 목표로 준비해온 사업들도 설명했다. 특히 2024년도 포항시 국비 예산 1조4107억원을 비롯해 4년간 확보한 포항시 국비 예산 약 6조원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챙긴 예산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국회에서 통과시킨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지역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법안과 국토위 간사로 활동하며 전세사기, 청년 내집마련 지원, 지입제 폐단 근걸 등 정책활동도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김정재 의원은 “숙원사업 해결은 혼자만의 능력이 아닌 포항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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