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1.12 16:33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올리브영을 방문한데 이어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만났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경영진 신년 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영진 신년 미팅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2024년 지속성과 창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계열사를 격려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물류 '톱 10'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온리원(Only One)정신 재건에 입각해 TES 기술을 기반으로 초격차 역량 확보를 가속화하고, 국내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산업 전반의 상생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앞선 10일 이 회장은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 CJ블로썸 파크를 다년간지 5년  만에 첫 계열사 방문으로 CJ올리브영을 찾았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원 성과를 만든 사례"라며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준비하고 일하는 방식이 그룹의 다른 회사도 배워야 할 모범"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리브영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실적에 안주하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며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온리원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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