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1.15 10:01

"다보스포럼서 미래 준비 전방위 협력"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5~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이다.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는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에너지, 전지소재, 바이오 분야 등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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