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1.18 11:03
이마트는 삼성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는 삼성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제공=이마트)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마트와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마켓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폰으로 알려진 갤럭시 S24의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이마트는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전제품 구매 금액을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하면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세이브 포인트’ 적립으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모든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00~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50만원을 바로 할인 받을 수 있다. e카드 에디션2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를 신청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바코드가 생성된다.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삼성 갤럭시 S24를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256GB 제품 115만5000원을 최종 할인가 84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돼 약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상환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기존 혜택인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률과 적립 가맹점도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 적립된다. 가전 구매 다음 날부터 발생하는 일시불 또는 유이자할부 금액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며, 상품권 등 카드사에서 정한 일부 결제 건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환 기간은 최대 36개월(월 최대 4만 포인트 상환 가능)이며, 기간 내 고객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율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36개월 이후 미상환한 잔액은 익월에 일시 청구된다.

11번가는 삼성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국내 이커머스 단독으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비롯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는 삼성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국내 이커머스 단독으로 추가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비롯해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도 19일 자정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모델의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라이브 방송은 자체 플랫폼 ‘LIVE11’로 진행하며, 갤럭시 S24 시리즈 실물 공개와 갤럭시 AI 기능 시연, 모델별 스펙 및 활용 팁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적용 카드사 확대, 신세계 상품권 지급,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 선착순 증정 등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매년 갤럭시 신제품 사전판매 행사 때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19일을 자정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1시 ▲22일 오후 9시 ▲23일 오후 8시 ▲24일 오후 2시 ▲25일 오후 6시 등 총 6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11번가는 국내 이커머스 단독으로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을 오는 2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사전판매 기간인 25일까지 신한, KB국민, BC 등 카드사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은 사전판매 종료 다음날인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SK텔레콤 가입 상품도 같은 기간 사전판매한다.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 카드사 할인, T멤버십 할인, 선착순 구매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안승희 11번가 디지털/리빙담당은 “갤럭시 S24는 출시 전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신제품으로 삼성전자의 첫 AI폰”이라며 “온라인 스마트폰 구매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11번가가 이번에도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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