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1.19 08:26
(출처=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X)
(자료제공=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이 오늘(19일) 오후 8시 강릉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과 평창군 평창돔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회식은 '우리 함께 빛나자(Let us Shine)'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우주 안에서 자신 안에 빛나는 별인 '소우주'를 발견하면서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회식 연출을 맡은 양정웅 총감독은 지난 11일 "하나의 소우주라는 철학적 개념을 적용했다"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빛이 어우러지는 거대한 우주 속에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고 빛나는 존재란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는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3∼18세 청소년 1803명이 오는 2월 1일까지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빙상, 쇼트트랙, 컬링은 강릉에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썰매 종목은 평창에서 각각 열린다. 또 알파인 스키는 정선, 스노보드는 횡성에서 펼쳐진다.

청소년올림픽은 다른 대회와 달리 참가자들의 축제에 초점을 맞춰져 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메달을 공식 집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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