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1.19 09:53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존 리아디 인도네시아 리포 그룹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존 리아디 인도네시아 리포 그룹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고 19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이다.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동원 사장은 10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 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났다.

존 리아디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펼쳤다.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 기반해 손해보험업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업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 18일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회장,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대표와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 분야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동원 사장은 작년부터 한화생명 CGO(최고 글로벌책임자)로서 수출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하며 성과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수출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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