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19 16:42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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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국내 반도체 대표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TSMC발 반도체 훈풍을 타고 상승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000원(4.18%) 상승한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SMC의 호실적 발표에 따른 반도체 업황 반등 신호로 해석된다. 

TSMC는 전날 지난해 매출액이 2조1617억 대만달러, 순이익 8378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 발표 뒤 최근 7만1000원대까지 주저앉았으나 다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대표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5100원(3.74%) 오른 14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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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는 ▲마이티 코스피 100(이상 코스피) ▲이스트소프트 ▲인터플렉스 ▲매커스 ▲웰킵스하이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29.90%) 상승한 3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출시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이스트소프트는 실시간 대화형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PERSO LIVE)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대화형 AI 휴먼 사업 고도화도 시도한다. 전 세계 기업의 24시간 상담 서비스는 물론 학생 맞춤형 교육, 개인 통역 서비스 등 대화형 AI 휴먼을 통한 미래 일상 제공이 최종 목표다.

인터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3520원(29.96%) 오른 1만5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전자가 출시를 예고한 웨어러블기기 갤럭시링에 인터플렉스가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매커스는 전장 대비 3400원(29.96%) 상승한 1만4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웰킵스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390원(30.00%) 상승한 16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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