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20 07:06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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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가 TSMC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기술주 강세를 보이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19포인트(1.05%) 상승한 3만7863.80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58.87포인트(1.23%) 오른 4839.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32포인트(1.70%) 뛴 1만5310.9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장중 종전 최고 기록과 지난 2022년 1월 3일(4796.56) 고점을 모두 넘어섰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0.33%), 유틸리티(-0.12%) 등은 하락한 반면 기술(2.35%), 금융(1.6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63%) 등은 상승했다.

전날에 이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다. 특히 TSMC가 지난해 쌓은 재고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과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반도체주 상승에 영향을 줬다. 

특히 엔비디아는 4% 넘게 상승했으며 AMD(7.11%), 브로드컴(5.88%) 등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1.55%), 마이크로소프트(1.22%), 아마존(1.20%), 테슬라(0.15%) 등 주요 기술도 강세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83포인트(5.87%) 하락한 13.30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169.14포인트(4.02%) 상승한 4375.65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올해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0달러(0.54%) 하락한 7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올해 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10.10달러(0.50%)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2031.7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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