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3 14:38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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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카카오뱅크가 대환대출 인프라의 주택담보대출 확대 수혜주로 거론되며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장 대비 1250원(4.49%)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2만95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되며 카카오뱅크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가져온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아파트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도록 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9% 높였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2~3년간 순이자마진(NIM) 하락 및 이자 정체가 예상되는 시중은행과 달리 대출과 이익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높은 자본 비율과 낮은 조달 비용, 다수의 앱 사용자를 갖춘 카카오뱅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 관련 대출이 카카오뱅크의 대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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