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4.01.24 06:54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을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 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6포인트(0.25%) 하락한 3만7905.4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4.17포인트(0.29%) 오른 4864.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65포인트(0.43%) 뛴 1만5425.9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1.08%), 커뮤니케이션 서비스(1.00%), 기술(0.45%), 에너지(0.34%) 등은 상승한 반면 부동산(-0.51%), 임의소비재(-0.14%), 산업(-0.06%) 등은 하락했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3M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으로 11.04%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존스도 향후 실적이 어두울 것이란 전망에 1.64% 떨어졌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에 131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총 유료 가입자는 2억6080만명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 2.11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2.22달러)를 밑돌았다.

이번주에는 IBM, 인텔, 테슬라 등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64포인트(4.85%) 하락한 12.55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28.66포인트(0.65%) 상승한 4415.26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6달러(0.35%) 하락한 7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7.70달러(0.38%) 상승한 트레이온스당 2029.9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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