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1.25 17:33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사진제공=하이트진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가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 20억캔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라이트의 20억캔 판매 기록은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된 후 만 6년 9개월 만이다. 이는 초당 9.4캔씩 판매된 수치다.

필라이트는 출시 7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으며, 12개월 만에 2억캔, 22개월 만에 5억캔, 41개월 만에 10억캔을 돌파했다. 현재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는 출시 초 대비 1.78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주류 시장의 발포주 영역을 개척한 필라이트는 1만원에 12캔이라는 가성비 측면과 국내산 보리 100% 사용이라는 특징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며 발포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필라이트를 위시로 ‘필라이트 후레쉬’, ‘필라이트 바이젠’,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필라이트 체리’, ‘필라이트 퓨린컷’, ‘필라이트 로우 칼로리’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선보인 필라이트 퓨린컷은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가 발포주 1위 브랜드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의 제품과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필라이트 제품의 출고가를 2월 1일부로 인하한다. 대상 제품은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며, 인하율은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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