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4.01.26 09:52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한 동국제강 코일철근 제품. (사진제공=동국제강)
환경성적표지인증을 취득한 동국제강 코일철근 제품. (사진제공=동국제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동국제강은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스틸 포 그린'의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EPD의 인증 취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국내 수요 부진 및 건설 경기 악화에 따라, 침체를 대비해 수출 확대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취득으로 수출 규제 속에서 동국제강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