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29 09:28
(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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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포스뱅크가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포스뱅크는 공모가 대비 3만1800원(176%) 상승한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만6300원까지 올라 따블 달성에 성공했다.

앞선 수요예측에서 포스뱅크는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1397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592억원이 모였다.

포스뱅크는 포스·키오스크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0개국 2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신규 표면실장 기술 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앞서 이달 상장한 우진엔텍과 현대힘스가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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