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4.01.29 11:18

공석 CMO는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임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전략책임자. (사진제공=한국지엠)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전략책임자. (사진제공=한국지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한국사업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설하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정정윤 전무를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석이 된 CMO 자리는 윤명옥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겸임한다.

정 신임 CSO는 앞으로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과 실행을 이끌게 된다. 윤 전무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한다.

2003년 GM에 입사한 정 전무는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의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았다. 2022년 11월에는 CMO로 임명돼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의 브랜드를 총괄했다.

윤명옥 전무는 GE헬스케어 출신으로 2019년 GM으로 옮겨 해외 사업 부문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맡았으며, 2020년 전무 승진 이후 한국 사업장 커뮤니케이션도 담당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를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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