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1.29 14:06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찬에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현장을 함께 점검한 이후 엿새 만이다. 한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오찬을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8일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1일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 갈등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틀 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화재현장에 함께 방문하면서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단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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