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1.30 09:03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이 80%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이달 25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 80.45%를 기록했다. 이는 나스닥100의 과거 1년 상승률인 46.59%보다 약 70% 높은 수치다.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는 미국 3대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도 테크놀로지 업종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ETF다. 이달 25일 기준 상위 보유종목은 ▲엔비디아 ▲AMD ▲마벨테크놀로지이며 이외에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알파벳을 포함해 핵심 기술주 42개를 담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시기를 맞아, 나스닥100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가 적절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2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의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40여 개 종목에 보다 폭넓게 분산 투자하는 'ARIRANG 미국나스닥테크'로의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는 게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지난해 생성형 AI 등장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빅테크 기업이 AI산업을 주도하는 만큼, 해당 기업들로 구성된 미국 테크주에 투자해 본격적인 AI 생태계 확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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