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2.01 10:24
CJ올리브영은 자사 앱에서 뷰티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거진 서비스가 1년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자사 앱에서 뷰티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거진 서비스가 1년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올리브영은 자사 앱의 ‘매거진’ 서비스가 출범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70만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매거진은 올리브영 앱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다.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영상과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는 230여 편에 달하고 있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유행에 민감한 2030 소비자들이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단순 정보성 콘텐츠보다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한 콘텐츠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올리브영 측은 서비스 시행 이후 방문객 유입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 플랫폼이 아닌, 소비자들이 최신 뷰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에 대한 심층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적인 TMI’,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 새로운 상품을 다양한 측면에서 소개하는 ‘주관신상’ 등의 여러 코너를 통해 중소 브랜드들의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의 온라인 판매 신장에도 한몫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올리브영의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은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조만간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매거진 서비스가 2030세대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뷰티‧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